문체부·관광공사, 21~22일 제주서 '제3회 문화관광축제 컨퍼런스'
전국 지방자치단체 축제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20여 명 참석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1~22일 제주 제주시 노연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3회 문화관광축제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콘퍼런스는 다양한 축제 사례 공유를 통한 지역 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축제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21일에는 타이완 팝라인 아트 오피스의 리엔 페이쥐 대표가 '해외 축제의 성공 사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22일에는 일본 앗파레의 야마모토 요헤이 대표가 '일본 지역 축제 음식 문화와 소비 특성'에 관해 강연에 나선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올해 문화 관광 축제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지원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축제 기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 방안, 축제 빅데이터 분석 활용법 등 관련 실무 강연을 진행한다.
'인천 펜타포트 음악 축제' '수원 화성 문화제' '화천 산천어 축제' 등 3월 문체부가 선정한 3개 '글로벌 축제'의 추진 성과도 공유한다.
관광공사 김광식 지역관광육성팀장은 "공사는 올해 문화 관광 축제 지원 사업을 통해 축제장 바가지 요금 문제 해결, 안전사고 예방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춘 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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