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전당서 '플라스틱 풍경' 미디어아트 상영전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은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영화의전당 야외 일원에서 미디어아트 상영전 '플라스틱 풍경'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영전은 부산에서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마지막 회의인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를 기념해 예술교육 행사 일환으로 마련된다.

행사 기간 미디어 예술가 한윤정 작가와 공학자 김성륜 교수가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플라스틱 풍경-이면의세계'가 상영된다.

이 작품은 숲, 바위산, 남극 대륙, 바다를 배경으로 미세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미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연을 보전하도록 행동 변화를 촉구하자는 메세지가 담겨있다.

아울러 시민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23~24일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는 '하이부산, 바이 플라스틱',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비프힐 1층에서 '폐플라스틱의 순환을 촉구하는 시민참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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