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파병된 러 쿠르스크 지역 공격
美 에이태큼스 러 본토 첫 공격 하루 만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가 20일(현지시각) 영국의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프랑스명 스칼프)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첫 타격한 지 하루 만이다.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래 처음으로 영국산 스톰 섀도 미사일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향해 발사했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일부 점령한 러시아 서부 국경 지역이자 북한군이 파병된 곳이다.
영국이 이를 승인한 것은 북한의 러시아 지원 파병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이를 공식 확인하진 않고 있지만, 사실상 승인했음을 시사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자 하원 연설 중 "어제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행동과 수사에 중요한 변화를 목격했다. 전장에서의 우크라이나 행동은 그 자체로서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스톰 섀도/스칼프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공대지 순항미사일로, 사거리가 250㎞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내에 대해서만 사용하도록 한 조건 때문에 지금까진 주로 러시아 흑해 함대 본부가 있는 점령된 크림반도 내 러시아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데 사용됐다.
이번 공격은 미 육군전술미사일시스템(ATACMS·에이태큼스)을 러시아 본토에 첫 사용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에 에이태큼스 6발을 발사했다. 러시아는 이 중 5발은 격추되고 1발은 손상됐다고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래 처음으로 영국산 스톰 섀도 미사일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향해 발사했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일부 점령한 러시아 서부 국경 지역이자 북한군이 파병된 곳이다.
영국이 이를 승인한 것은 북한의 러시아 지원 파병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이를 공식 확인하진 않고 있지만, 사실상 승인했음을 시사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자 하원 연설 중 "어제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행동과 수사에 중요한 변화를 목격했다. 전장에서의 우크라이나 행동은 그 자체로서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스톰 섀도/스칼프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공대지 순항미사일로, 사거리가 250㎞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내에 대해서만 사용하도록 한 조건 때문에 지금까진 주로 러시아 흑해 함대 본부가 있는 점령된 크림반도 내 러시아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데 사용됐다.
이번 공격은 미 육군전술미사일시스템(ATACMS·에이태큼스)을 러시아 본토에 첫 사용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에 에이태큼스 6발을 발사했다. 러시아는 이 중 5발은 격추되고 1발은 손상됐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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