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도 키이우 대사관 문닫아…미국 이어

기사등록 2024/11/20 21:23:29

최종수정 2024/11/21 00:12:15

[크라마토르스크(우크라이나)=AP/뉴시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크라마토르스크의 주택들이 9월25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심하게 파괴돼 있다. 2024.09.26.
[크라마토르스크(우크라이나)=AP/뉴시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크라마토르스크의 주택들이 9월25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심하게 파괴돼 있다. 2024.09.2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소재 대사관을 러시아 공격 위협으로 일시 폐쇄 조치한 가운데 20일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도 대사관 문을 닫았다.

우크라 공영 방송 수프필네는 이탈리아, 스페인 및 그리스가 키이우 대사관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 대시관은 규모가 큰 공중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구체적 정보"를 받았다면서 문을 닫는다고 말했다.

우크라 방송은 외국 대사관들이 받은 정보와 관련해 키이우에 드론과 미사일의 혼합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으로서 전날 러시아가 확정한 핵무기 사용 원칙의 변경과는 관계가 없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전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핵을 갖지 않은 나라가 핵 보유국의 도움으로 비핵의 전래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를 공격할 경우 러시아 주권에 대한 핵 공격으로 간주해서 이제 러시아가 핵무기로 대응할 수 있다는 핵 독트린의 수정안을 승인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도 키이우 대사관 문닫아…미국 이어

기사등록 2024/11/20 21:23:29 최초수정 2024/11/21 00:12:1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