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음악·심리학 콜라보
12월 '페인팅 더 뮤직'
내년 1월 ‘페인팅 더 마인드'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갤러리아타임월드가 12월과 내년 1월 예술의 경험을 연결하는 예술전문플랫폼 '토커바웃아트와 함께 아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트 콘서트는 피아니스트의 삶과 예술세계를 현대미술과 재즈 음악으로 풀어내는 '페인팅 더 뮤직', 심리학의 관점에서 새롭게 읽어내는 예술가와 작품 세계를 담은 '페인팅 더 마인드'를 주제로 펼쳐진다.
내달 27일 열리는 '페인팅 더 뮤직'에서는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리더이자 국내 최정상 재즈 연주자 고희안 피아니스트와 예술의전당, 롯데뮤지엄, 퐁피두센터 등 국내외 미술관에서 17년 간 활동해온 1세대 미술전시해설가 김찬용 도슨트가 참여한다.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의 삶의 여정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직접 연주하는 그의 대표곡과 엄선한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며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기 다른 두 전문가가 풀어내는 현대 미술과 재즈의 세계, 둘의 우연한 만남과 같은 특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대담도 준비돼 있다.
내년 1월 17일 이어지는 '페인팅 더 마인드'에서는 김찬용 도슨트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KBS 1TV 아침마당 등 다수 방송매체에 출연한 이동귀 연세대학교 심리학 교수가 함께 심리학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동귀 교수의 저서 '나는 왜 꾸물거릴까'에서 소개된 꾸물거림의 유형(낙관주의형, 자기비난형, 현실저항형, 완벽주의형, 자극추구형)을 바탕으로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와 같은 예술가들이 겪었던 심리적 도전과 그들의 작업방식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관객들의 성향과 비교하며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아트 콘서트 시리즈는 예술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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