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메 대표 "국민의 신뢰 붕괴시키는 일 없도록 더 철저히 수사하길"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검찰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명태균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창원지검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김한메 대표를 대상으로 고발인 조사를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선출직 공무원인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부정한 청탁을 받고 당선될 목적의 여론조사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이를 당선에 활용하고, 대통령에 당선이 된 후 당선 전에 받은 부정한 청탁을 실행했다면 그것은 사전뇌물에 의한 수뢰 후 부정처사에 해당할 수 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윤석열, 김건희, 명태균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및 대선 본선에서 당선될 목적으로 윤석열에게 유리하도록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를 선거인인 국민에게 공표한 혐의가 있다"며 "명태균은 윤석열이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얻기 위해 데이터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혐의가 있다"며 고발했다.
특히 "윤석열은 2022년 3월9일 대통령에 당선이 되고 5월9일 명태균과 통화하면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 좀 해줘라 그랬다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며 "이에 명태균은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했다"며 근거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미래한국연구소 회장 직함을 가진 정치브로커 명태균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퇴임 직후부터 대통령으로 당선될 때까지 대선 출마, 경선 승리, 대통령 당선에 이르는 대선 과정 내내 무려 81차례의 여론조사를 모두 자신의 비용으로 실시했다"며 "언론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비공표 여론조사(깜깜이 기간포함)의 결과를 윤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그리고 "대선 기간 미래한국연구소는 총 81회의 여론조사에 3억7000여 만원을 지출했다"며 "심지어 명태균은 윤석열 후보를 경선 국면과 대선 본선 국면에서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여론조사 데이터를 조작하는 일까지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19일 창원지검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김한메 대표를 대상으로 고발인 조사를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선출직 공무원인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부정한 청탁을 받고 당선될 목적의 여론조사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이를 당선에 활용하고, 대통령에 당선이 된 후 당선 전에 받은 부정한 청탁을 실행했다면 그것은 사전뇌물에 의한 수뢰 후 부정처사에 해당할 수 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윤석열, 김건희, 명태균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및 대선 본선에서 당선될 목적으로 윤석열에게 유리하도록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를 선거인인 국민에게 공표한 혐의가 있다"며 "명태균은 윤석열이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얻기 위해 데이터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혐의가 있다"며 고발했다.
특히 "윤석열은 2022년 3월9일 대통령에 당선이 되고 5월9일 명태균과 통화하면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 좀 해줘라 그랬다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며 "이에 명태균은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했다"며 근거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미래한국연구소 회장 직함을 가진 정치브로커 명태균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퇴임 직후부터 대통령으로 당선될 때까지 대선 출마, 경선 승리, 대통령 당선에 이르는 대선 과정 내내 무려 81차례의 여론조사를 모두 자신의 비용으로 실시했다"며 "언론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비공표 여론조사(깜깜이 기간포함)의 결과를 윤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그리고 "대선 기간 미래한국연구소는 총 81회의 여론조사에 3억7000여 만원을 지출했다"며 "심지어 명태균은 윤석열 후보를 경선 국면과 대선 본선 국면에서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여론조사 데이터를 조작하는 일까지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김건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되기 위해 자신들과 특수관계였던 명태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김영선이 대표자였던 미래한국연구소가 지출한 비용(총 3억7520만원)으로 실시한 81차례의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대선 과정에서 당선 목적을 위해 활용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김영선에 대한 국회의원 공천을 하게 하는 등 국민의힘 재보궐선거에 불법적으로 개입했으므로 수뢰 후 부정처사의 죄책을 져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법 앞에 평등이라는 헌법 규정이 국민의 한 사람인 대통령, 영부인, 국회의원 등에게는 달리 적용되어 형사사법 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붕괴시키는 일이 없도록 피고발인들의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엄중히 처벌해 주기를 바라는 수많은 국민을 대신해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 외에도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공천장에 직인을 찍었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 등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여론조사 조작 의혹, 창원 국가산업단지 관련 의혹에 대해 명태균(구속)씨와 김영선(구속) 전 의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명태균씨의 변호를 맡았던 김소연 변호사가 이날 오후 검찰에 사임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변호사는 남상권 변호사와 함께 명씨를 변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대표는 "법 앞에 평등이라는 헌법 규정이 국민의 한 사람인 대통령, 영부인, 국회의원 등에게는 달리 적용되어 형사사법 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붕괴시키는 일이 없도록 피고발인들의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엄중히 처벌해 주기를 바라는 수많은 국민을 대신해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 외에도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공천장에 직인을 찍었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 등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여론조사 조작 의혹, 창원 국가산업단지 관련 의혹에 대해 명태균(구속)씨와 김영선(구속) 전 의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명태균씨의 변호를 맡았던 김소연 변호사가 이날 오후 검찰에 사임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변호사는 남상권 변호사와 함께 명씨를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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