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ESG경영위원회 개최 경영 성과 공유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19일 2024년 ESG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공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출범 4년 차를 맞은 ESG경영위원회는 고객대표인 농어민단체장과 협력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외부 인사가 참여해 ESG경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이종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상생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병호 사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심으로 모든 농어촌 구성원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ESG경영을 이어가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다양한 이해 주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외부위원들은 "균형 있는 ESG 추진계획을 세우고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과제를 발굴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지속적 발전을 위한 객관적인 수준 진단을 바탕으로 경영전략과 연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경영위원회에서의 논의된 방안을 바탕으로 공사의 특수성과 K-ESG 수준을 반영한 한국농어촌공사(KRC)형 ESG 진단모델 개발 등 2025년 ESG경영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