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김석훈과 권율이 각자 비장의 레시피로 몽골 오지에서 요리 대결에 나선다.
1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라이프타임 예능물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에서는 8박 9일 간의 몽골 여행 마지막 날 모습이 그려진다.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지닦남' 크루들은 유목민 가족에게 받은 따뜻하고 정성스러운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한다.
이들은 아껴뒀던 음식 재료들로 고추장찌개 한 상 차림을 준비한다.
김석훈과 권율이 각자 비장의 레시피로 자존심을 건 요리 대결에 나선다.
김석훈은 앞서 김치 수제비로 크루들에게 엄청난 혹평을 받았던 바 있다.
이날 김석훈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절치부심 쓰저씨 표 고추장찌개를 만든다.
하지만 의외의 실력자 권율의 등장에 김석훈은 잔뜩 긴장한다. 이에 김석훈은 '이것'을 무려 한 주먹씩이나 찌개에 투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대망의 맛 평가 시간, 유목민들은 '지닦남' 크루들이 준비한 고추장찌개를 한 입 맛 보자마자 잠시 말을 잇지 못한다.
이어 "음식에 생선이 들어있네?!"라고 물어 크루들을 잔뜩 긴장하게 만든다. 대체 고추장찌개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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