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캐나다 정상회담…LNG·전기차 협력 강화 합의

기사등록 2024/11/19 11:04:38

北 탄도미사일 반복 발사, 中 패권주의 강화 등 지역 정세도 논의

[라오스=AP/뉴시스]지난달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2024.11.19.
[라오스=AP/뉴시스]지난달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2024.11.19.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나 액화천연가스(LNG)와 전기자동차(EV)에 관한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18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트뤼도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두 정상은 LNG 생산과 전기차를 비롯한 경제 분야에서 일본 기업의 현지 투자·고용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안보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NHK에 따르면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며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추진하는 북한과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을 포함한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시바 총리는 내년 캐나다가 의장국을 맡는 G7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정상은 경제, 안보 분야에서 G7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2025년은 캐나다가 G7의 순환의장국을 맡는다. 다음 정상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한다. 트럼프 1기는 유럽 국가들과 의견 차이가 두드러지는 등 G7의 형해화가 지적됐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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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캐나다 정상회담…LNG·전기차 협력 강화 합의

기사등록 2024/11/19 11:04: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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