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하나증권은 19일 모두투어에 대해 중국 무비자의 직접적인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갑작스러운 중국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서 중국향 송객 수 수요가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2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ER) 기준 10배에 불과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모두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52억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이 컨센서스(30억원)를 하회했다”며 "난카이 대지진 경보 등으로 일본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모두투어 재팬이 적자전환(-2억원)하는 등 연결 자회사의 합산 이익은 1억원(-95%)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예약률은 마이너스 전환하면서 패키지 송객수는 25만명(-3%)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38억원(흑전)으로 지난해 1회성 인건비 이슈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이미 중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상황(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중국 패키지 송객수가 2016년(연간 약 35만명)까지 성장한다는 가정하에 연간 송객수는 약 10만명의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감안한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00억원과 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200%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말부터 가파른 수요 회복이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갑작스러운 중국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서 중국향 송객 수 수요가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2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ER) 기준 10배에 불과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모두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52억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이 컨센서스(30억원)를 하회했다”며 "난카이 대지진 경보 등으로 일본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모두투어 재팬이 적자전환(-2억원)하는 등 연결 자회사의 합산 이익은 1억원(-95%)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예약률은 마이너스 전환하면서 패키지 송객수는 25만명(-3%)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38억원(흑전)으로 지난해 1회성 인건비 이슈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이미 중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상황(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중국 패키지 송객수가 2016년(연간 약 35만명)까지 성장한다는 가정하에 연간 송객수는 약 10만명의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감안한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00억원과 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200%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말부터 가파른 수요 회복이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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