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지역 자동차부품 시장 진출 기반 마련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시는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함께 21~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산업 전시회'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공동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업 전시회'는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킨텍스 등이 주최·주관하는 종합전시회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급부상하는 인도 지역 자동차부품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척단은 자동차부품 기업 회원사와 원주시, 유관기관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전시회와 연계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자동차부품 기업·기관을 방문해 교류를 진행하는 등 수출 증대를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스를 임차해 기업이 개발한 신제품과 주력으로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시도 진행한다.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이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 자동차부품 기업의 새로운 해외 판로가 개척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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