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210개 미사일·드론 발사"…에너지 인프라에

기사등록 2024/11/17 18:27:18

최종수정 2024/11/17 18:40:17

[AP/뉴시스] 우크라 비상대책부 배포 사진으로 17일 서부 리비우에서 러시아 로켓 공격으로 일어난 불을 바상요원들이 끄고 있다.
[AP/뉴시스] 우크라 비상대책부 배포 사진으로 17일 서부 리비우에서 러시아 로켓 공격으로 일어난 불을 바상요원들이 끄고 있다.
[키이우(우크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타겟으로 120발의 미사일과 90개의 드론을 발사하는 대대적인 공격을 펼쳤다고 17일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말했다.

러시아는 이란제 샤헤드 등 여러 종류의 드론,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 및 항공기 발사 탄도 미사일 등을 쏘았으며 우크라 방공 부대가 140개의 공중 목표물을 격추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말했다.

공격은 야간부터 이날 아침까지 이어졌으며 미사일에 지르콘, 이스칸데르 및 킨잘 등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수도 키이우의 군사관리관에 따르면 이 같은 드론과 미사일 공격은 최근 3개월 래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가 적의 타겟이었으며 직접 맞은 것과 떨어지는 추락물로 시설들이 손상되었다. 남서부 미콜라이우에서 드론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두 명 등 6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수도를 비롯 남서부 오데사 그리고 전선서 떨어진 서부와 중부 등 우크라 각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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