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민체육센터서 '16강전' 돌입
우승자 윤곽은 오후 4시께 나올 듯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총 상금 2000만원이 걸린 배틀크루(BATTLE CREW) 대망의 본선전 마지막날 경기가 시작됐다.
백제 왕도 충남 부여군 부여군민체육센터에서 16일부터 열린 본선은 17일 오전 16강전을 시작으로 8강전과 결승전을 거치며 최종 우승 크루가 결정된다.
이날 본선 16강전에 오른 크루는 ▲크로스핏 슈팅스타 ▲에데원 ▲소녀시대 ▲다울부족 ▲Team Way ▲Bells ▲CrossFit 530 ▲West Breeze ▲돌아온빵빵이 ▲동배in쿠타 ▲산타크로스핏 ▲크로스핏 Bells ▲승한이의 오른팔 ▲라벤져스 ▲수사불패 ▲MADMANS 등 크루다.
경기는 누가나 할 수 있는 동작으로 오로지 신체만을 활용해 스피드와 민첩성을 평가하는 '신체 제어'와 무거운 외부 물체를 활용하는 '외부 물체 제어', 신체와 외부 물체 제어를 혼합해 심폐지구력과 밸런스를 보는 '혼합형 종목'이다.
대회 최종 우승 크루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작되는 결승전 경기 이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역별로 열린 예선전 지역별 1위 크루는 수도권 '소녀시대(3분23초53)', 중부권 '썅 마이 Way(3분29초25)', 남부권 '크로스핏 버스트(3분18초47)'가 차지했다.
배틀크루 관계자는 "예선전을 지나 최종전까지 온 크루에 그 동안 흘린 땀방울을 보상 받았으면 좋겠다"며 "대회 본부는 선수들 부상과 같은 안전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틀크루'는 지난 2021년 첫 대회 이후 매년 참가 선수가 늘고 있으며 2021년 307명, 2022년 780명, 2023년 2000명, 2024년 2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2000만원으로 1등 1200만원, 2등 500만원, 3등 두 크루에게는 각 150만원씩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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