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서울=뉴시스]박미영 조수정 최진석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페루를 공식 방문해 방산, 인프라,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일정이 종료된 후 이날 오후부터 페루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페루는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으며, 한-페루 FTA(자유무역협정)는 경제협력 확대 기폭제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방문 계기에 양국관계를 다층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산 행사도 했다. 방산 행사에서 양 정상은 한국 기업이 페루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는 선박에 부착할 명판에 함께 서명했다.
양국 정상 훈장 교환식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페루 최고훈장인 태양대훈장을 수여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태양대훈장은 굳건한 우정과 상호이해의 유대를 인정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한 데 대해서는 "매우 영광스럽게 받아들인다"며 "이 훈장이 부여하는 책임을 깊이 인식하며 받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언론발표를 실시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일정이 종료된 후 이날 오후부터 페루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페루는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으며, 한-페루 FTA(자유무역협정)는 경제협력 확대 기폭제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방문 계기에 양국관계를 다층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산 행사도 했다. 방산 행사에서 양 정상은 한국 기업이 페루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는 선박에 부착할 명판에 함께 서명했다.
양국 정상 훈장 교환식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페루 최고훈장인 태양대훈장을 수여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태양대훈장은 굳건한 우정과 상호이해의 유대를 인정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한 데 대해서는 "매우 영광스럽게 받아들인다"며 "이 훈장이 부여하는 책임을 깊이 인식하며 받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언론발표를 실시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