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노인이 운영하는 가게만 골라 물건을 훔친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중국 시나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 중국 산둥성 빈저우시에 있는 한 슈퍼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가게 주인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계산대에 앉아 있다. 흰색 패딩에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은 가게 안으로 들어와 담배를 사겠다며 다가왔다.
할머니는 계산대에 담배 세 갑을 꺼내놓고 고개를 숙인 채 장부를 작성했다. 그런데 남성이 물건을 계산하는 척 다가오더니 순식간에 담배를 낚아채 달아나 버렸다.
상황을 뒤늦게 알아차린 할머니가 서둘러 쫓아 나갔지만, 남성은 이미 시야에서 멀리 사라진 뒤였다. 담배 세 갑의 가격은 30위안(약 5800원)이었다.
남성은 저항 능력이 없어 범행이 쉬운 노인들이 운영하는 슈퍼만 노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할머니는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인을 대상으로 절도를 하다니 천벌 받을 거다", "적은 금액이라 그런가", "신고 안 하면 또 이런 일을 벌일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4일(현지시각) 중국 시나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 중국 산둥성 빈저우시에 있는 한 슈퍼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가게 주인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계산대에 앉아 있다. 흰색 패딩에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은 가게 안으로 들어와 담배를 사겠다며 다가왔다.
할머니는 계산대에 담배 세 갑을 꺼내놓고 고개를 숙인 채 장부를 작성했다. 그런데 남성이 물건을 계산하는 척 다가오더니 순식간에 담배를 낚아채 달아나 버렸다.
상황을 뒤늦게 알아차린 할머니가 서둘러 쫓아 나갔지만, 남성은 이미 시야에서 멀리 사라진 뒤였다. 담배 세 갑의 가격은 30위안(약 5800원)이었다.
남성은 저항 능력이 없어 범행이 쉬운 노인들이 운영하는 슈퍼만 노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할머니는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인을 대상으로 절도를 하다니 천벌 받을 거다", "적은 금액이라 그런가", "신고 안 하면 또 이런 일을 벌일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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