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억원으로 1.44%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이지트로닉스 관계자는 "3분기 EV(전기차), 통신, 방산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각 제품별 매출 증가 폭은 전년 동기 대비 EV 71%, 통신 21%, 방산 16%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 확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고객 니즈가 다양한 7~200㎾급 기본 충전기 라인업 제품 개발·양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전기 분야 전담 연구소도 개소해 다양한 충전 기술력을 확보 중이다. 또 블루오션인 북미 전기차 충전기 시장 공략을 위한 미국법인 설립과 미국 충전기 규격에 맞는 400㎾, 700㎾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하는 등 국내외로 사업 확장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 외형 성장을 위한 다양한 투자 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신규 글로벌 거래처 확보, 신규 지역 진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위한 사업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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