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목소리 담아 오늘의 집 기획·디자인
합리적 가격·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가구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라이프스타일 애플리케이션(앱) 오늘의집이 자체 가구 브랜드 '레이어(layer)'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레이어는 10년간 가구 인테리어 분야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오늘의집이 역량을 집중해 만든 첫 가구 브랜드다. '공간의 시작을 함께하는 가구'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세심한 마감과 견고한 베이스에 집중했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가구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레이어에서 선보이는 첫 컬렉션은 '기반, 기초를 닦다'라는 의미를 담은 '페이브(pave)'다. 침대, 매트리스, 소파, 식탁, 수납장 등 10종의 필수 가구 제품으로 구성했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뉴트럴 베이스 색상으로, 각 가구마다 개별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페이브 컬렉션 안에서 감각적으로 어울린다.
레이어는 오늘의집이 1년 반 동안 준비를 거쳐 론칭했다. 가구 색상, 소재, 엣지 등 모든 부분을 고객 목소리를 기반으로 오늘의집이 지향하는 방식으로 직접 기획했다. 자재부터 금형, 조색까지 모두 오늘의집이 관여했다.
여러차례 고객 설문을 진행해 아이디어를 얻었고, 심층 리서치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 상품 기획 및 개발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레이어는 핵심에서 벗어난 부가가치는 덜어내고 가구의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만 담아냈다.
제품 하나를 놓아도 개성 있고, 어떤 식으로 매칭해도 실패 없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세심한 마감과 견고한 베이스에 집중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품을 구성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오늘의집 첫 가구 브랜드 레이어는 처음 가구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고민 없이 선택하고, 그 선택에 만족하며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가구들로 확장해 나가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가구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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