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은 잠실 롯데호텔에서 시뮬레이션 분야 글로벌 연례행사인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Simulation World Korea)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행사는 1500명 이상의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와 고객들을 초청해 ▲전자 ▲반도체 ▲디지털트윈 등 각 분야의 IT 기술 트렌드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소개한다.
씨이랩은 이번 행사의 골드 스폰서로 참가해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접목한 합성 데이터 생성 솔루션 X-GEN (엑스젠)과 3D 협업 시뮬레이션 플랫폼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를 소개했다.
이날 주요 관계자들에게 호평받았던 X-GEN은 3D 물리 엔진을 기반으로 존재하지 않거나 취득하기 어려운 학습용 데이터를 생성함으로써 AI 모델 능력을 강화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시간대별 태양의 위치와 조도, 구름, 안개, 눈, 비, 그림자 등의 다양한 환경 연출이 가능하며, 실제로 구현하기 어려운 상황과 조건에 대한 가상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실제 환경의 가상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변수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실제 작업 환경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진할 수 있다.
X-GEN과 함께 선보인 NVIDIA Omniverse는 Open USD 기반의 3D 시뮬레이션 및 협업 플랫폼으로, 고품질의 실시간 렌더링과 물리적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NVIDIA RTX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조명, 그림자, 반사 및 투명도 효과 등을 사실감 있게 재현하고 실제 운용 환경을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씨이랩은 자체 Vision AI 기술과 NVIDIA Omniverse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및 글로벌 주요 기업의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씨이랩 김건우 매니저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솔루션의 실제 사례는 물론 국내 Vision AI 기술을 리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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