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하남읍, 단장·상남·초동면 164가구 추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7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해 지역주민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일정 지역의 주택·공공시설·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삼랑진읍, 하남읍, 단장면, 상남면, 초동면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공모사업에 응모, 한국에너지공단의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확보한 국비 7억1600만원을 포함한 총 15억6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 3월부터 태양광 143곳(543kW)과 태양열 21곳(305㎡) 설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같은 사업으로 국비 45억4000만원을 확보해 주택과 공공시설 1352곳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자립화를 실현하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 환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 밀양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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