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나정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김나정은 12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마닐라 콘래드호텔입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습니다"라고 적었다.
"공항도 무서워서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어요.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마닐라의 한 호텔 내부를 찍은 광경이 담겼다.
아울러 김나정은 누군가와 나눈 문자 메시지의 내역을 공개했다.
"전화주세요" "연락 좀 주세요" 등의 메시지가 실렸다.
또한 김나정은 "대사관 전화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고, 누리꾼들은 걱정을 쏟아냈다.
도움을 긴급 요청한 김나정은 이날 오후 12시 5분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 사실을 알렸다.
한편 김나정은 예능물 '검은 양 게임'(2022)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2024)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채널S 예능물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