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15일 문화향연 '박물관 속 밴드' 공연 예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은 인디밴드가 전국 13곳의 지방 국립박물관을 순회하며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 '잭킹콩' 밴드는 현장의 공간감을 강조하는 사운드를 뽐낼 예정이다. 잭킹콩은 2020년 첫 정규앨범 'Dress Code'를 공개한 뒤 페스티벌 참여와 단독 공연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엠넷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이광석'도 개성 넘치는 목소리를 선보인다.
관객들은 노래와 함께 야외정원에서 '돌의 정원'을 즐길 수 있다. 석조유물들이 박물관 곳곳에 배치돼 산뜻한 자연의 쉼을 제공한다.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퀴즈 이벤트 당첨자 10명에게 경품으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선물한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은 '수면양말'을 증정받는다.
현장 푸드트럭은 관객에게 붕어빵 등 겨울 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공연은 30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예매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좌석은 238석이다. 희망자는 국립청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만 15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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