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새 공장 첫삽 떴다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1일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SOFC) 신공장 구축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수소 산업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시는 지난 2022년 미코파워와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 조성을 위한 10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코파워는 브레인시티 산업 부지 내 52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해 연간 1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는 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분산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과 나아가 전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착공식에는 정장선 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미코그룹 전선규 회장, 미코파워 하태형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공장의 착공은 평택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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