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여성 학예사' 이난영 전 국립경주박물관장 별세

기사등록 2024/11/08 14:54:35

[서울=뉴시스] 이난영 전 국립경주박물관장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4.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난영 전 국립경주박물관장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4.1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우리나라 '최초 여성 학예연구사' 이난영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8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경남 산청 출생으로 1957년 서울대 문리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한 뒤 국립박물관에 입사했다. 이후 일본과 미국에서 유학하며 우리나라 최초로 박물관학을 전공했다.

큐레이터로서 이 전 관장의 전문분야는 금속공예였다. 1979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고위직 국가공무원인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이 됐다.

1986년부터 1993년까지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으로 일하면서 '최초의 여성 국립박물관장' 타이틀도 달았다. 이후 2000년까지 부산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로 교수로 후학을 키웠다.

빈소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 오전 7시 30분다. 장지는 용인가톨릭공원묘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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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여성 학예사' 이난영 전 국립경주박물관장 별세

기사등록 2024/11/08 14:54: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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