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제서 발대식 예정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촉구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전국 규모의 천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도당이 주관하는 이번 서명운동 전북 발대식은 오는 10일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지점 앞에서 개최된다.
오후 1시20분에 시작돼 발대사,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전북에서 이원택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전북 국회의원,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고, 중앙당에서 한준호 최고위원, 정청래 의원이 참석해 김건희 특검의 필요성과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요구하는 전북 도민의 뜻을 모을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국정개입 등 국정농단에 대한 강한 규탄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문제를 비판하고, 법치주의와 정의 실현을 위한 특검 도입을 전북 도민 요구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일부터 28일까지 서명운동을 집중할 예정이며, 전북 각 지역위원회에 서명운동본부를 마련해 현장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QR코드를 통한 참여가 가능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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