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터의 알투 파렛트 조달·회수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물류 전문 회사 용마로지스는 물류기기 제조기업인 알포터와 'R-to Pallet(알투 파렛트)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파렛트는 화물 받침대다. 주요 물류기기인 파렛트는 국가별 규격이 다르고, 회수가 어려워 대부분 일회용으로 쓰이고 폐기된다.
알포터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알투 파렛트는 간단한 조립으로 규격을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제품이다. 국가간 파렛트 규격이 달라도 알투 파렛트를 이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며, 다회 사용도 가능하다.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알포터의 알투 파렛트 국내 조달 및 회수, 글로벌 공급 등 물류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포터는 알투 파렛트를 용마로지스에 공급한다.
양사는 향후 국가간 단일화된 '유닛 로드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에는 ▲물류비용 절감 ▲일회용으로 사용 후 폐기되는 환경문제 해결 ▲탄소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는 "반세기 가까이 쌓아온 물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양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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