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했던 결과는 아냐"…해리스-월즈 격려 위로도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24 미국 대선 승리가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평화적인 정권 이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이것은 분명히 우리가 기대했던 결과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민주주의는 우리 관점이 항상 승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4년 전 대선에서 개표 완료에도 패배 선언을 거부한 트럼프 당선인과 비교된다. 승복 전통을 깬 것은 트럼프 당선인이 처음으로 이는 지지자들이 연방의회 의사당을 점령한 '1.6 의회 폭동' 사태를 초래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또 대선에서 패배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향한 격려 및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들은 놀라운 선거운동을 보여준 특별한 두 명의 공직자"라고 치켜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이것은 분명히 우리가 기대했던 결과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민주주의는 우리 관점이 항상 승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4년 전 대선에서 개표 완료에도 패배 선언을 거부한 트럼프 당선인과 비교된다. 승복 전통을 깬 것은 트럼프 당선인이 처음으로 이는 지지자들이 연방의회 의사당을 점령한 '1.6 의회 폭동' 사태를 초래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또 대선에서 패배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향한 격려 및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들은 놀라운 선거운동을 보여준 특별한 두 명의 공직자"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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