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7년 만에 나오는 분양가상한제 단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대방건설이 경기 군포시에 짓는 '군포대야미 디에트르 시그니처'를 이달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미니 신도시급 5000여 세대가 들어서는 군포대야미 지구 안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군포시에서 7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다.
군포대야미 디에트르 시그니처는 지하 3층, 지상 27층, 6개 동, 64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569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대야미지구는 사당역(4호선)까지 약 30분대 접근 가능한 대야미역(4호선)이 인접해 있다. 대야미역을 이용할 경우 추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이 지나는 금정역(1호선·4호선) 등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도로교통망으로는 지근 거리에 군포IC, 남군포IC가 있어 자차를 통해 의왕, 수원 등 인근 지역으로 진출도 쉽다.
지구 내 유·초·중 부지(계획)가 있고, 산본학원가를 자차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군포복합물류센터, 군포제일공단, 의왕ICD, 의왕테크노파크 등이 자차 약 10분대 거리에 있다.
단지 내에는 5.1m 광폭거실(일부타입), 4베이(Bay·일부타입)을 비롯해 다양한 혁신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D라운지와 티하우스 등도 적용돼 차별화된 입주민 전용 휴게 공간도 누릴 수 있다. 또 입주민 셔틀버스 무상제공(예정), 각 동 엘리베이터 2대 등도 도입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도 높을 전망이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1.55대로, 인근 구축단지와 비교해 넉넉한 수준이다.
군포대야미 디에트르가 들어서는 군포대야미지구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갈치저수지와 반월호수, 수리산도립공원 등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5000여세대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춘 군포대야미지구 내 본격적인 첫 공급이자 지구 내 희소한 민간분양 단지인 만큼 많은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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