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MINT사업처에서 '연결형 은행권' 추첨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당첨자는 11일 발표된다.
연결형 은행권이란 기존 지폐처럼 낱장 형태가 아닌 2장 이상이 이어진 화폐를 말한다.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연결형 은행권 예약 접수를 받은 결과 5만원권 2면부는 예약 접수량이 판매 수량(8000세트)을 초과해 무작위 추첨을 실시했다. 경쟁률은 2.2대 1을 기록했다.
추첨은 조폐공사 임직원과 한국은행 관계자 등이 입회한 가운데 컴퓨터 프로그램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타 권종(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2·4면부, 각 9000세트)은 접수량이 판매 수량보다 적어 추첨 없이 배부된다. 접수 정보가 중복된 경우 또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접수된 경우 신청 수량보다 적게 배부될 수 있다.
당첨자는 조폐공사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통해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연결형 은행권 배부는 19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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