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동방신기'가 6일 일본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음반 '존(ZONE)'을 발매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앨범에는 선공개된 타이틀곡 '스위트 서렌더(SWEET SURRENDER)'를 비롯해 감미로운 발라드 '디어리스트(DEAREST)', 싱글로 발매된 '라임 & 레몬(Lime & Lemon)', '패러렐 패러렐(PARALLEL PARALLEL)' 등 총 20곡이 담겼다.
또 각 앨범 사양에 따라 보너스 트랙 1곡이 추가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한국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아홉 번째 정규 앨범 '20&2'에 수록된 '레벨(Rebel)', '다운(Down)'의 일본어 버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동방신기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8일 니혼TV '버즈 리듬 02'와 13일 후지TV '주간 나이나이 뮤직' 등 다양한 일본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29일부터는 일본 8개 도시에서 현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투어 콘서트도 펼친다.
동방신기는 2003년 12월 SBS TV 특집 프로그램 '보아 & 브리트니 스페셜'에서 무대를 꾸미면서 데뷔했다.
이듬해 발매한 데뷔곡 '허그(Hug)'를 비롯해 '더 웨이 유 아(The Way U Are)', '믿어요', '라이징 선(Rising Sun)', '주문'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K팝 신드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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