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농가위해 수매 도우미제도 운영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1일부터 노동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별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 물량은 산물벼 6만7580포대(40㎏), 일반벼 5만5199포대, 가루쌀 2만6420포대 등 14만9199포대이다.
매입 가격은 포대벼의 경우 수확기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산물벼는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는 만큼 포대벼 매입 가격에서 포장비용(811원·40㎏)을 차감한 가격이다.
매입 대금은 산지 쌀값이 결정되기 전 중간 정산금 형태로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정산은 최종 매입 가격이 확정된 연말에 진행한다.
보성군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수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올해도 수매 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 수매 도우미는 2인1조로 상·하차 등 수매 절차 전반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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