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해결책 개발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공유대학교(BITS)는 8일까지 '다학제 기반 융합설계 캡스톤 디자인 랩'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RIS대학교육혁신본부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부산 지역 학생들이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 지식을 합쳐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창의적 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할 해결책을 직접 개발하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부산 RIS 사업 참여대학 대학생과 대학원생, 부산 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팀(5명 이하) 또는 개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부산공유대학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으로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부산공유대학은 서류심사와 전화 인터뷰 등을 통해 참가 팀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솔루션 개발 지원 비용 및 활동비 1800만원을 지원받으며, 캡스톤 디자인 랩 교육 수료증 등이 제공된다. 또 결과 순위에 따라 상금(1등 400만원 등)도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RIS대학교육혁신본부는 '부산지역혁신플랫폼'(부산RIS)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부산공유대학의 운영을 총괄한다.
부산공유대학은 부산대와 동아대, 국립한국해양대를 비롯해 총 15개 지역 대학이 참여해 '해양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간 융합교육혁신 모델'이다. 스마트항만물류와 친환경 스마트 선박,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 등 3개 사업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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