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기관 20곳에 컨설팅

기사등록 2024/11/06 14:21:33

경북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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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내년 2월까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유치원 10곳과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6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놀이 중심의 유아교육과정 내실화로 보육과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북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20곳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보통합 이후 바람직한 교육·보육 통합기관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청은 유아교육과 보육 전문가, 대학교수, 퇴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컨설팅단을 세 권역으로 나눠 기관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관은 교육과정 운영과 정책 추진 두 가지 주제 중 필요에 따라 컨설팅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장 요구에 맞춰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 중 선호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 운영은 수업 설계와 교수·학습 활동, 교수·학습 평가 등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정책 추진은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와 교사 전문성 강화 등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컨설팅을 신청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어렵게 선정된 시범사업의 과제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자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싶다"며 "특히 개정 누리과정의 수업 설계와 유아 평가에 대한 컨설팅으로 교사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영유아가 이용하는 기관에 상관없이 균등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보육 격차를 줄이고,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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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기관 20곳에 컨설팅

기사등록 2024/11/06 14:21: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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