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CU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금미옥'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금미옥 떡볶이컵' 2종을 업계 단독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성수동에 문을 연 금미옥 떡볶이는 국산 재료만을 사용한 떡볶이로 알려지며 오픈 4개월 만에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식당이다.
CU는 그간 냉동 밀키트로만 판매되던 금미옥 떡볶이를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한 냉장 컵떡볶이로 선보인다.
금미옥 쌀떡볶이컵과 국물떡볶이컵 2종에는 국내산 무와 양파를 우린 채수, 파인애플 주스 등을 활용한 양념 레시피가 그대로 적용됐다.
두 상품 모두 쌀떡을 사용했으며 가격은 각 3700원이다.
이처럼 CU가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떡볶이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냉장즉석식에서 떡볶이가 속한 냉장분식류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CU 내 냉장즉석식 중 냉장분식류의 매출 비중은 2021년 14.8%, 2022년 17.3%에서 지난해 18.6%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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