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와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는 오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장날) 고객감사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주문진5일장 확대운영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는 11월 총 4일(11일, 16일, 21일, 26일) 장날에 진행된다. 전통시장 및 5일장 이용객들에게 전통시장 대표 상품, 장보기 물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1일에는 물품 구입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에 한해 돌떡을 증정한다.
또 1만원 이상 물품 구매 시 고급장바구니, 에코백, 보조배터리 가운데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3만원 이상 물품 구매 시 호텔숙박권, 참기름, 들기름, 김, 5일장 쿠폰 중 무작위로 지급한다.
주문진5일장은 지난해 11월11일부터 장날은 차없는 거리를 조성, 매달 1·6일마다 주문진 종합시장 일원에서 5일장 상인 60여 명, 구간 550m의 규모로 확대·운영된다.
특히 각종 먹거리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과 수공예품 등 인정과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손영수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옛 시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주문진5일장 확대운영으로 시장을 비롯해 인근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들이 함께 성장하고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성화사업을 통한 기존 상설시장의 관광자원화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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