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3거래일만에 반등…도쿄거래소, 70년 만에 장 마감시간 연장

기사등록 2024/11/05 16:00:45

[도쿄=AP/뉴시스]일본 도쿄 한 증권사 건물 밖에 있는 주식시황판. 이 시황판에는 닛케이225 지수와 주가가 표시돼 있다. 2024.11.05.
[도쿄=AP/뉴시스]일본 도쿄 한 증권사 건물 밖에 있는 주식시황판. 이 시황판에는 닛케이225 지수와 주가가 표시돼 있다. 2024.11.05.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5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일본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1.23포인트(1.11%) 상승한 3만8474.9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20.00포인트(0.76%) 뛴 2664.26으로 폐장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1.26포인트(0.92%) 오른 2만4370.56으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 주 후반 큰 폭으로 하락한 반동으로 자유반등을 노린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가 우세했다. 5일 미국 대통령·의회 선거의 투·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투자자도 많은 가운데, 투기세력의 주가지수선물 매수로 닛케이 지수가 상승폭을 넓히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한편 도쿄증권거래소는 5일부터 주식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하고 거래를 오후 3시30분에 마감한다. 종료 시간의 연장은 70년만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하루 거래시간은 연장에 따라 오전 9시~11시30분(전장)과 오후 12시30분~3시30분(후장) 등 모두 5시간30분이다. 종료시간 연장은 오후 2시에서 3시로 늘린 1954년 이후 처음이다.

2011년에는 해외의 거래소를 참고해 점심시간을 줄여, 11시까지였던 전장을 11시30분까지로 30분 늘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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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3거래일만에 반등…도쿄거래소, 70년 만에 장 마감시간 연장

기사등록 2024/11/05 16:00: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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