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B-52 폭격기가 중동 지역에 도착했다고 2일 미 중부군 사령부가 말했다.
3일 가디언 지에 따르면 미 중부군(CENTCOM) 및 중동 여러 나라 당국은 B-52 스트래토포트리스가 도착한 사실을 소셜 미디어로 알렸다. 스트래트포트리스는 미 전략 폭격기 중 구형으로 최고속도가 1046㎞의 아음속이며 비행거리가 1만4162㎞에 달한다.
미국은 이란의 대 이스라엘 보복 위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틀 전 중동에 폭격기, 전투기, 급유기 및 탄도미사일 요격 시스템 등을 보낸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이란과 그 파트너 및 대리 세력들이 이 기회에 중동 내 미국 군인들과 이익을 타깃으로 할 경우 미국은 우리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대변인 팻 라이더 소장을 통해 강조했다.
미군 보호도 보호지만 이스라엘 방어와 지원 의미가 크다. 이란이 10월1일 저녁 이스라엘에 200개 가까운 탄도미사일을 쏘아 공격한 뒤 이스라엘은 10월26일 수도 테헤란 인근과 서부 군사 시설에 보복 공격을 했다. 이에 이란은 재보복 공격을 다짐하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최대 군사 지원국으로 이전부터 해마다 35억 달러(4조8000억원)를 책정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가자 전쟁 발발 후 180억 달러(24조8000억원)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 가디언 지에 따르면 미 중부군(CENTCOM) 및 중동 여러 나라 당국은 B-52 스트래토포트리스가 도착한 사실을 소셜 미디어로 알렸다. 스트래트포트리스는 미 전략 폭격기 중 구형으로 최고속도가 1046㎞의 아음속이며 비행거리가 1만4162㎞에 달한다.
미국은 이란의 대 이스라엘 보복 위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틀 전 중동에 폭격기, 전투기, 급유기 및 탄도미사일 요격 시스템 등을 보낸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이란과 그 파트너 및 대리 세력들이 이 기회에 중동 내 미국 군인들과 이익을 타깃으로 할 경우 미국은 우리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대변인 팻 라이더 소장을 통해 강조했다.
미군 보호도 보호지만 이스라엘 방어와 지원 의미가 크다. 이란이 10월1일 저녁 이스라엘에 200개 가까운 탄도미사일을 쏘아 공격한 뒤 이스라엘은 10월26일 수도 테헤란 인근과 서부 군사 시설에 보복 공격을 했다. 이에 이란은 재보복 공격을 다짐하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최대 군사 지원국으로 이전부터 해마다 35억 달러(4조8000억원)를 책정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가자 전쟁 발발 후 180억 달러(24조8000억원)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