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중부지방·전북·제주도 비 예보
내륙 중심으로 아침 기온 5도 이하↓
아침 최저 -1~10도, 낮 최고 10~18도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다음 주(4~10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이번 주보다 급격히 떨어져 영하권 날씨가 나타나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월요일(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낮 사이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에,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최저기온은 6~16도, 낮최고기온은 15~23도가 되겠다.
화요일(5일)부터 금요일(8일)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영동은 화요일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이 기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일부 중부내륙 0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이 10~15도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월요일 오후부터 북서쪽에 찬 공기가 남하하며 화요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은 10도 내외,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전일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기온은 -1~10도, 낮 기온은 10~18도가 되겠다.
토요일(9일)부터 일요일(10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3~14도, 낮 기온은 15~21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1~10도, 낮 기온은 10~18도로 평년(최저기온 2~11도, 최고기온 12~20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4도, 인천 3~16도, 춘천 -1~12도, 대전 2~12도, 광주 4~12도, 대구 2~10도, 부산 6~13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18도, 인천 10~17도, 춘천 11~17도, 대전 12~18도, 광주 14~20도, 대구 14~20도, 부산 16~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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