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청렴…깨끗한 원주 만들기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시민감사관과 감사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20여명이 백운아트홀과 박건호 공원 일원에서 '청렴 캠페인·플로깅'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청렴 캠페인·플로깅'은 시청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깨끗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청렴 어깨띠를 두르고 백운아트홀 입구에서 11월 월례조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박건호 공원 일원에서는 '청렴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뛰거나 걸으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깨끗한 원주 만들기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알렸다.
원주시 시민감사관은 올해 약 140건의 각종 시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등 시정의 폭넓은 감시와 함께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부터 실천해야 한다"며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원주시 전체에 청렴이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