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종간 전 김해시장(73)이 김수로왕릉 숭선전 참봉에 31일 취임했다.
가락중앙종친회 종무위원회 추대로 이날 참봉 도임식을 개최했다.
참봉은 조선시대 종9품의 벼슬로 현재까지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참봉의 역할은 능을 관리하고 매월 초하루, 보름에 치루는 분향례와 함께 설날, 추석, 동짓날에 치루는 헌다례 등 다양한 직무를 담당한다.
경남 김해시 김수로왕릉 숭선전은 가락국 시조대왕과 왕후의 위패를 모시는 전각으로 숭선전 제례는 1990년 12월 30일 경상남도 무형유산으로 중요 문화유산이다.
숭선전 제례는 매년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에 봉행되며 시민들이 제관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행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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