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
"계엄은 전시 전환 시 논의 될 수 있어…현 단계서 생각 안 해"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은진 한재혁 기자 = 국군방첩사령부는 30일 야권이 제기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 계엄령 준비 의혹과 관련해 "계엄을 검토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군방첩사령부가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여야 간사에 따르면 국군방첩사령부는 "군인이 생각하는 계엄이란 전시로 전환될 때 통합방위명령, 충무 계획, 전시 계엄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논의될 수 있다고 본다"며 "그래서 계엄은 생각을 안 해봤고 그 얘기가 어디서부터 나오는지 당혹스럽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계엄은 전시를 가정한 상태에서만 말할 수 있다. 평시에 계엄에 대해서는 생각한 적도 없고 황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군방첩사령부는 "치안이 혼란해지면 (계엄을) 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가 "전시 전환 시 계엄을 할 수 있다"고 발언을 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군방첩사령부가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여야 간사에 따르면 국군방첩사령부는 "군인이 생각하는 계엄이란 전시로 전환될 때 통합방위명령, 충무 계획, 전시 계엄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논의될 수 있다고 본다"며 "그래서 계엄은 생각을 안 해봤고 그 얘기가 어디서부터 나오는지 당혹스럽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계엄은 전시를 가정한 상태에서만 말할 수 있다. 평시에 계엄에 대해서는 생각한 적도 없고 황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군방첩사령부는 "치안이 혼란해지면 (계엄을) 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가 "전시 전환 시 계엄을 할 수 있다"고 발언을 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