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소방,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 '1위'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는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 주최한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회에는 대구시 관할 소방서 9곳 화재조사팀이 참여했다. 수상팀은 박성규 소방경, 이호욱 소방장, 이지민 소방교로 구성된 화재조사 연구팀이다.

이들은 '아파트 화재 재현 실험을 통한 콘크리트 표면 특성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화재 패턴을 시각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병욱 대구서부소방서장은 "연구팀이 지난 8개월간 연구에 매진한 값진 성과"라며 "이번 연구가 화재조사 분야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발화지점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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