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표단, EU에 '북한군 러 파병' 브리핑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유럽연합(EU)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 지원과 관련해 국제 파트너들과 공동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29일(현지시각) 밝혔다.
나빌라 마스랄리 EU 대외관계청(EEAS) 대변인은 이날 "EU는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의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북한의 지원과 관련해 조율된 대응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그는 "EU는 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행동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스랄리 대변인에 따르면 EU 외교안보정책 책임자인 호세프 보렐 고위대표는 이번 주말 방한해, 4일 한국과 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 정부 대표단은 이날 EU 정치안보위원회(PSC)에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관해 브리핑했다.
이에 앞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도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북한군이 러시아에 주둔하고 있으며 일부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고 확인했다. 쿠르스크 지역은 우크라이나군이 8월 초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에 지상전을 감행해 일부 지역을 점령 중인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나빌라 마스랄리 EU 대외관계청(EEAS) 대변인은 이날 "EU는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의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북한의 지원과 관련해 조율된 대응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그는 "EU는 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행동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스랄리 대변인에 따르면 EU 외교안보정책 책임자인 호세프 보렐 고위대표는 이번 주말 방한해, 4일 한국과 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 정부 대표단은 이날 EU 정치안보위원회(PSC)에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관해 브리핑했다.
이에 앞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도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북한군이 러시아에 주둔하고 있으며 일부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고 확인했다. 쿠르스크 지역은 우크라이나군이 8월 초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에 지상전을 감행해 일부 지역을 점령 중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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