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발롱도르' 맨시티 로드리·FC바르셀로나 본마티 수상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로드리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진행된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으로 올해 68회쨰를 맞았다. 올해 시상식은 유럽축구연맹(UEFA)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친 30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전 세계 100명의 기자단 투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로드리가 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 부분에서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 페메니의 아이타나 본마티가 수상했다. 본마티는 지난해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발롱도르 수상 불발에 전원 불참했다. 레알은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자로 거론된 비니시우스가 시상 직전 수상자가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단체로 보이콧 했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라리가 15골 6도움을 기록했고 팀에서 가장 많은 24골을 넣고 11도움을 했다. 각종 매체에서도 올해 발롱도르 수상 1순위로 비니시우스를 꼽았다.

그러나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을 이끈 로드리가 발롱도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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