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0선 회복…삼성전자 4% 반등(종합)

기사등록 2024/10/28 16:06:29

최종수정 2024/10/28 18:14:15

코스닥도 1%대 상승한 740선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스피는 상승, 코스닥지수는 상승 마감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16포인트(1.13%) 오른 2612.43에, 코스닥지수는 13.07포인트(1.80%) 오른 740.48에 장을 마쳤다. 2024.10.2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스피는 상승, 코스닥지수는 상승 마감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16포인트(1.13%) 오른 2612.43에, 코스닥지수는 13.07포인트(1.80%) 오른 740.48에 장을 마쳤다. 2024.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삼성전자가 4% 가까이 반등하는 등 코스피가 2610선을 회복했다. 2610선에 거래를 마친 건 지난 16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3.27)보다 29.16포인트(1.13%) 상승한 2612.43에 장을 닫았다. 0.15% 오른 2580선에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점차 확대해 2610선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460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 3293억원, 12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대선과 빅테크 실적을 앞둔 10월의 마지막주간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했다"며 "삼성전자 저가매수세 유입에 4% 가까이 상승했는데, 기관과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 이차전지 섹터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하며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약화됐다"며 "주말사이 이스라엘이 이스라엘 공습을 단행했으나 석유 생산시설과 핵시설을 피했고 정보당국을 통한 사전 소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갈등이 소강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했다. 화학(3.80%), 철강금속(3.48%), 전기전자(2.30%), 유통업(1.77%), 제조업(1.42%), 서비스업(1.42%), 운수창고(1.22%), 종이목재(1.11%), 건설업(1.03%), 의료정밀(0.75%), 음식료업(0.72%), 섬유의복(0.67%), 기계(0.67%), 의약품(0.28%), 전기가스업(0.21%), 비금속광물(0.09%)은 올라갔고, 금융업(-1.30%), 통신업(-0.58%), 운수장비(-0.43%), 보험(-0.34%), 증권(-0.01%)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3.94%)가 사업부문별 확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등했다. 포스코(POSCO)홀딩스(4.17%), 기아(3.02%), LG에너지솔루션(2.33%), 셀트리온(0.70%), 현대차(0.44%)도 상승했지만 KB금융(-4.75%), SK하이닉스(-2.49%), 삼성바이오로직스(-0.28%)는 내려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7.41)보다 13.07포인트(1.80%) 오른 740.48에 거래를 종료했다. 0.31% 오른 720선에서 시작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총 상위단은 에코프로비엠(9.14%), 에코프로(5.37%), 삼천당제약(4.77%), HLB(4.44%), 엔켐(1.77%), 리가켐바이오(0.95%), 리노공업(-0.17%), 휴젤(-1.30%), 클래시스(-3.02%)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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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10선 회복…삼성전자 4% 반등(종합)

기사등록 2024/10/28 16:06:29 최초수정 2024/10/28 18: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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