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랸스크 주지사 "무장단체에 발포…침투 시도 격퇴"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는 2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국경을 넘어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을 침투하려 했으나 저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보고마즈 브랸스크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한 '무장단체'가 마네프 마을 인근에서 러-우크라 국경을 넘으려 했다"며 "러시아군은 국경수비대 및 방위군과 함께 발포해 침투 시도를 격퇴했다"고 밝혔다.
침투를 시도한 무장단체 규모와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고마즈 주지사는 러시아 측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하지 않았다.
보고마즈 주지사는 "(현재) 이 지역 상황은 안정적이며 국경 지역은 지역 작전본부가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와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있다.
브랸스크주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 초 대규모 침공을 감행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북쪽에 위치해 있다. 서쪽으로 벨라루스, 남쪽으로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주 및 수미주와 접하고 있다.
국경 지역에 위치한 만큼 빈번하게 우크라이나 드론의 표적이 돼 왔다. 지난주 러시아 방공군은 브랸스크와 쿠르스크, 오룔, 벨고로드, 그리고 동쪽에 위치한 리페츠크 지역에서 100대가 넘는 우크라이나 드론을 파괴했다.
RT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두 달여 동안 쿠르스크 지역 12개 마을을 탈환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작전에서 우크라이나 병력 2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보고마즈 브랸스크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한 '무장단체'가 마네프 마을 인근에서 러-우크라 국경을 넘으려 했다"며 "러시아군은 국경수비대 및 방위군과 함께 발포해 침투 시도를 격퇴했다"고 밝혔다.
침투를 시도한 무장단체 규모와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고마즈 주지사는 러시아 측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하지 않았다.
보고마즈 주지사는 "(현재) 이 지역 상황은 안정적이며 국경 지역은 지역 작전본부가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와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있다.
브랸스크주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 초 대규모 침공을 감행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북쪽에 위치해 있다. 서쪽으로 벨라루스, 남쪽으로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주 및 수미주와 접하고 있다.
국경 지역에 위치한 만큼 빈번하게 우크라이나 드론의 표적이 돼 왔다. 지난주 러시아 방공군은 브랸스크와 쿠르스크, 오룔, 벨고로드, 그리고 동쪽에 위치한 리페츠크 지역에서 100대가 넘는 우크라이나 드론을 파괴했다.
RT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두 달여 동안 쿠르스크 지역 12개 마을을 탈환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작전에서 우크라이나 병력 2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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