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 세수 3년 만에 오름세로

기사등록 2024/10/24 09:52:23

국회 기재위 국감 업무현황보고 자료

국세청 로고. (사진=뉴시스 DB)
국세청 로고.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지방국세청 세수가 지난 2021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3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광주지방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현황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세수실적은 10조4514억원으로 전년 동월(8조9700억원) 대비 16.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한 해 세수 16조1000억원에서 2022년 15조1000억원, 2023년 13조8000억원으로 떨어진 이후 3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영업실적 부진과 부동산 시장 위축 등 세수 감소요인이 있지만 소비 회복 등에 따라 부가가치세 위주로 세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구지방국세청 관할의 납세인원은 2023년 국세통계 기준 191만4000명으로 전국 인원의 7.9%에 달하지만 세수실적은 국세청 소관 세수의 4.1%에 그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대비 제조업 점유비율(5.5%)이 낮고 소규모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세목별로는 지난 2023년 기준 내국세가 75.3%로 가장 높고 소득세 37.4%, 교통에너지환경세 18.1%, 법인세 17.9%, 부가가치세 9.7%, 교육세 4.1%, 주세 3.5% 등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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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세수 3년 만에 오름세로

기사등록 2024/10/24 09:52: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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