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문근영이 건강이상설 부인 후 근황을 밝혔다.
문근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랜만에 외출해서 신이 났던 어제"라고 적고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 속 문근영은 블랙 정장을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문근영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많은 분이 내 건강을 걱정해 주시더라"라는 글을 올리며 건강이상설을 부인한 바 있다. "저는 완전히 치료되었고 지금은 아주 건강한 상태다. 비록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매일 저의 팩폭(팩트 폭격) 영상을 보며 다이어트 중이니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달라"고 했다.
문근영은 이날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지옥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약 3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공개되는 이 작품에서 문근영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할 예정이다.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인 햇살반 선생님 오지원 역을 맡았다.
문근영은 지난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구획 내 조직압 증가로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서 심한 통증과 마비, 신경 조직 손상 등을 유발하는 급성구획증후군은 응급수술을 필요로 하는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