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성명…"북한 파병으로 긴장 고조될 것"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3일(현지시각) “북한이 러시아에 군대를 파견했다는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파라 다클랄라 나토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로 향한다면 긴장이 더 고조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나토가 공식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다클랄라 대변인은 또 “만약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싸운다면 러시아의 불법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지원이 크게 확대돼 긴장이 고조되고, 이는 러시아가 최전선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는 또 다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회원국들이 확보했다는 증거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 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22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한국 측 대표단이 내주 초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이날 “현재까지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 병력이 3000여명에 달하며 오는 12월께는 총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파라 다클랄라 나토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로 향한다면 긴장이 더 고조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나토가 공식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다클랄라 대변인은 또 “만약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싸운다면 러시아의 불법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지원이 크게 확대돼 긴장이 고조되고, 이는 러시아가 최전선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는 또 다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회원국들이 확보했다는 증거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 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22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한국 측 대표단이 내주 초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이날 “현재까지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 병력이 3000여명에 달하며 오는 12월께는 총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