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산업 메카로 나가는 당진시 민간과 인사교류 나서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드론산업 및 상생 발전을 위해 드론 군집제어 플랫폼 전문기업인 ㈜다온아이앤씨와 인사교류에 나선다.

21일 시는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지난 19일 다온아이앤씨와 인사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공부문에만 국한된 기존 인사 교류의 경계를 허물고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대일 교류를 원칙으로 1년간 진행되는 이번 인사교류에서 시는 우선 투자유치과 직원 1명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다온아이앤씨로 파견한다.

이 직원은 한달 동안 출·퇴근하면서 다온아이앤씨가 가진 드론 산업 관련 현황·정보 등을 파악하고 드론쇼 연관 기여 부분 등을 공유한다.  

다온아이앤씨에서는 시로 아직 누가 올지 정해지지 않았다.

시는 시를 드론 산업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인사교류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성환 시장은 "급변하는 현장 경험을 공직사회에 적용해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온아이앤씨는 지난 8월부터 매주 토요일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드론라이트쇼를 진행 중으로 국내 드론 제어 최고 기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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