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스피어와 우주항공 유통 분야 신사업 박차"

기사등록 2024/10/18 16:23:2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라이프시맨틱스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스피어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 유통 분야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이프시맨틱스의 최광수 대표는 회사 최대주주인 스피어코리아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그는 우주항공 사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 대표는 이날 "향후 라이프시맨틱스와 스피어코리아와의 법적인 검토를 거쳐 합병도 적극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변화된 원료와 소재 공급원을 확보해 다양한 부품 취급 공급망을 구축하고, 머시닝 센터를 통해 커팅 가공설비를 설치하면 발주처 주문 스펙으로 가공이 가능하다"며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을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와 미국 등 핵심 부품·재료의 자체 제조 설비, 역량을 내재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스피어코리아는 우주항공 분야의 첨단 소재 개발 기업이다. 로켓발사체의 핵심 부품에 필요한 초합금과 특수합금을 공급한다. 주요 제품은 항공기 엔진과 기계부품, 건설장비 등에 쓰이는 첨단 금속과 고온 터빈 부품, 부식방지 장비, 에너지 부품 등에 쓰이는 니켈 합금, 타이타늄합금, 스테인레스 스틸, 구리합금 등이다.

최근 라이프시맨틱스는 신규 사업 목적으로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항공기 및 동 부분품의 제작, 정비, 판매, 임대, 서비스업 ▲항공기, 발사체, 우주비행체 관련 부품, 기계기구류 및 소재류 개발, 제조, 가공, 조립 및 판매 유통업 ▲특수합금 및 소재 등의 설계, 주조, 주물 및 제조, 판매 유통업 등을 추가한 바 있다.

최 대표는 "내년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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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스피어와 우주항공 유통 분야 신사업 박차"

기사등록 2024/10/18 16:23: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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